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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때의 자화상_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1875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어린 시절 루브르 박물관에 드나 들며 그림에 흥미를 보였으며 스무살 때 정식 미술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상파 그룹의 한 사람으로서 빛나는 색채표현을 전개했으며 이탈리아 여행 후 담백한 색조로 선과 포름을 명확하게 그려 화면 구성에 깊은 의미를 쏟은 고전적인 경향을 띤 작품들을 그렸습니다.
그 후 인상파에서 이탈해 독자적인 풍부한 색채표현을 되찾아 원색대비에 의한 원숙한 화풍을 확립했습니다.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에 있어 특출난 표현을 선보였고 풍경화에도 뛰어났으며, 세잔이 풍경 속에 자연의 정신을 품듯이 르누아르는 여인을 그려서 미의 도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5월의 화사한 햇살을 닮은 르누아르의 그림은 인상파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솜뭉치로 문지른 듯한 부드럽고 따뜻한 화풍의 르누아르의 작품은 언제나 햇빛이 화사하게 내리쬐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르누아르는 재봉사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매우 가난해서 1844년 르누아르 가족은 리모주를 떠나 파리로 이사했고 13살의 어린나이에 도자기공방에 첨화직공으로 들어가 일했습니다. 그는 일하는 동안에도 데생을 배우며 미술관에 다녔는데, 도기에 그림을 붙이는 기계가 발명되자 직공일을 그만두고 회화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르누아르는 빛의 효과를 표현하는 것을 이해했으며, 더 이상 그림자를 표현하는 데에 검은색을 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르누아르의 인상주의시기가 시작됩니다.
모네는 풍경화를 그리는 것을 선호한 반면 르누아르는 인물화를 선호했습니다.
그는 어느날 그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나누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그림속 강아지를 안고있는 그무살 알린 샤리고 라는 여성은 나이 마흔이 된 르누아르 앞에 나타난 뮤즈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후에 르누아르의 아내가 됩니다.
그의 말년 류마티스로 고생을 하면서도 손에 붓을 묶어 그림을 그리는 등 그의 생 끝까지 미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합니다.